아산교육청(교육장 안성준)은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8월 19일 전 직원 대상 소방훈련 및 방독면 교육을 실시했다.

일일상황보고로 시작한 이날 아산교육청은 오전 9시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훈련교육을 실시하고 곧이어 적 화생방 공격에 대비한 방독면 교육을 실시했다.

방독면 교육은 방독면의 종류와 착용요령, 보관관리 요령 등의 내용을 관련 동영상 시청 및 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. 방독면 착용 실습에는 안성준 교육장, 임승관 관리과장 등의 관리자가 솔선수범했다.

오후에는 육군 제3585부대 2대대장 서정훈 중령을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한다.

교육은 ‘을지 프리덤가디언 연습(을지연습,UFG)’, ‘충무계획’의 전반적인 내용 및 북한의 현 정세를 시청각자료와 병행해 실시한다.

충무계획은 적극적인 북한정권붕괴 대비 대책이며 그와 관련해 종래의 ‘전시대비 종합훈련’을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‘충무훈련’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.

‘을지연습’은 전시, 사변 또는 기타 국가비상 시 민·관·군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, 국가총력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매년 1회 실시하는 범국민적인 연습이며, 2010년도 연습기간 동안 맹비난을 하며 거친 위협 발언을 쏟아내고 현재 북한의 정세는 경제위기 및 국민의 지도부 불신 등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다.

서정훈 대대장은 “안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다”며 안보의식 제고를 다시 거듭 강조할 예정이다.

한편 서정훈 대대장은 前 합참 민사심리전 참보무 계엄관리 담당, 합참 전략기획본부 한·미 순사위 담당을 거쳐 현재 육군 제 3585부대 2대대장으로 근무중이다.

이날 안성준 교육장은 “을지연습 기간동안 전 직원이 보여준 관심과 열의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번 을지연습은 어느 해보다 관내 학생 및 학부모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긍정적인 성과를 내자.”고 독려했다.

온양신문사 기자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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